고령자가 20대보다 더 행복해
(미국의 시사 잡지 Time(Sept. 24, 2016)지 online에 실린 글이다.)
비록 육체적인 제약이 많지만 나이든 사람이 실제로 젊은이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사실이 연구결과로 밝혀졌다.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임상정신과 학술지)에는 미국의 San Diego에서 무작위로 나이가 21-99세인 1,546명을 선발하여 수집한 자료들을 분석해 본 결과가 발표되었다. 전화 면접 후 이들에게 육체적, 인지적 그리고 정신적 건강에 대한 긴 질문서를 발송하여 자료를 얻었다. 질문서에는 현재의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만족스러운가? 또는 우울하고 근심걱정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일이 있는지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연구자인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Center on Healthy Aging의 소장이며 노인 정신과의 Dilip Jeste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나이 든다는 것은 나쁘며, 어둡고, 불행하고, 우울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행복지수 곡선은 U-모양을 보여준다고 알려져 왔다. 즉 어린 연령과 나이든 연령이 행복하고 중년이 가장 불행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Jest 박사의 연구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나이든 사람들은 젊은이들보다 육체적으로 또한 인지기능면에서는 불편하지만 정신건강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오히려 20-30대에서 우울증, 근심걱정 그리고 스트레스점수가 가장 높고 또한 행복과 웰빙 지수는 오히려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놀랍게도 행복지수는 노년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물론 현 세상엣 조사한 자료여서 앞으로 올 세상에서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나이가 들면 더 행복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정신건강은 더 좋아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젊은 연령에서는 어떤 문제가 있어 불행해한다는 것인가? 바람이 센 청소년시절을 지난 후부터 경제, 교육, 이성 관계 그리고 앞날에 대한 여러 문제들 즉 실제 생활을 하기 시작하며 항상 주위 친구들에 의한 압력을 받게 된다. 즉 언제나 여러 면에서 나보다 나은 친구가 있으며, 기회가 많지만 올바르게 선택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연구자는 말했다.
반면 고령자들은 인생에서의 작은 스트레스들을 잘 잊는 반면 지혜라는 속성을 쌓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혜가 쌓이면 감정적으로 안정되며, 자기 자신을 알아 여러 사회문제들에 대해 잘 결정해 나가게 된다.
한편 다른 면으로는 과거와 달리 노인들의 삶이 더 쉬워지고 있다는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다고 연구자는 말했다. 한 연구에 의하면 1998년에 비해 2008년 고령자들의 우울증이 많이 해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반면 최근 젊은이들의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어 우울증과 근심걱정이 과거보다 더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왜 고령자들이 더 행복을 느끼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급속한 세계화, 기술의 발달, 더 나은 교육기회를 얻기 위한 경쟁의 심화, 여성의 사회에서의 역할의 변화 등이 나이든 사람들에 비해 젊은이들이 더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연구자는 말했다.
고령자가 20대보다 더 행복해
(미국의 시사 잡지 Time(Sept. 24, 2016)지 online에 실린 글이다.)
비록 육체적인 제약이 많지만 나이든 사람이 실제로 젊은이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사실이 연구결과로 밝혀졌다.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임상정신과 학술지)에는 미국의 San Diego에서 무작위로 나이가 21-99세인 1,546명을 선발하여 수집한 자료들을 분석해 본 결과가 발표되었다. 전화 면접 후 이들에게 육체적, 인지적 그리고 정신적 건강에 대한 긴 질문서를 발송하여 자료를 얻었다. 질문서에는 현재의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만족스러운가? 또는 우울하고 근심걱정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일이 있는지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연구자인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Center on Healthy Aging의 소장이며 노인 정신과의 Dilip Jeste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나이 든다는 것은 나쁘며, 어둡고, 불행하고, 우울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행복지수 곡선은 U-모양을 보여준다고 알려져 왔다. 즉 어린 연령과 나이든 연령이 행복하고 중년이 가장 불행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Jest 박사의 연구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나이든 사람들은 젊은이들보다 육체적으로 또한 인지기능면에서는 불편하지만 정신건강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오히려 20-30대에서 우울증, 근심걱정 그리고 스트레스점수가 가장 높고 또한 행복과 웰빙 지수는 오히려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놀랍게도 행복지수는 노년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물론 현 세상엣 조사한 자료여서 앞으로 올 세상에서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나이가 들면 더 행복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정신건강은 더 좋아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젊은 연령에서는 어떤 문제가 있어 불행해한다는 것인가? 바람이 센 청소년시절을 지난 후부터 경제, 교육, 이성 관계 그리고 앞날에 대한 여러 문제들 즉 실제 생활을 하기 시작하며 항상 주위 친구들에 의한 압력을 받게 된다. 즉 언제나 여러 면에서 나보다 나은 친구가 있으며, 기회가 많지만 올바르게 선택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연구자는 말했다.
반면 고령자들은 인생에서의 작은 스트레스들을 잘 잊는 반면 지혜라는 속성을 쌓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혜가 쌓이면 감정적으로 안정되며, 자기 자신을 알아 여러 사회문제들에 대해 잘 결정해 나가게 된다.
한편 다른 면으로는 과거와 달리 노인들의 삶이 더 쉬워지고 있다는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다고 연구자는 말했다. 한 연구에 의하면 1998년에 비해 2008년 고령자들의 우울증이 많이 해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반면 최근 젊은이들의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어 우울증과 근심걱정이 과거보다 더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왜 고령자들이 더 행복을 느끼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급속한 세계화, 기술의 발달, 더 나은 교육기회를 얻기 위한 경쟁의 심화, 여성의 사회에서의 역할의 변화 등이 나이든 사람들에 비해 젊은이들이 더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연구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