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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라고? 나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이야
영국 제76대 총리이자 마거릿 대처에 이어 26년 만에 여성으로 총리에 오른 테리사 메이(60) 총리는 취임식 날 표범 무늬 구두에 굵은 체인 목걸이를 했다. 브렉시트로 새 국면을 맞은 영국을 이끌 그는 취임식에서 “우리는 위대한 영국이기 때문에 이 모든 도전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은빛 단발머리를 날리며 성큼성큼 걸어간 메이 총리를 보면서 세계의 여성들은 생각했다. ‘끝내주게 센, 멋진 언니가 나타났다.’(안 그래도 메이 총리의 별명은 ‘끝내주게 어려운 여자’다)
‘은발의 센 언니’들에게 세상이 반했다. 예전 같으면 ‘아줌마’나 ‘할머니’로 불렸을, 60세 이상 여성들이 능력과 연륜에 멋까지 갖추고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메이 총리는 옥스퍼드대에서 지리학을 전공한 뒤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민간 기업에서 금융 컨설턴트로 12년간 일하는 동안 런던에서 기초의원을 지냈고, 1997년 런던 서부 버크셔의 한 선거구에서 당선돼 중앙 정계에 입문했다.
총리가 된 뒤의 거침없는 행보만큼이나 화제가 되는 것이 그의 패션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여왕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사이하이 부츠’(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긴 부츠)를 신고 나타났다. 60세에 총리가 된 그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이다.
그와 동갑인 크리스틴 라가르드(60) IMF 총재는 스카프 하나로 전 세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여자다. 그가 맨 스카프 색깔로 세계 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어서다. 키 크고 늘씬한 라가르드는 샤넬 슈트에 에르메스 가방을 메는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다.
<더보기>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09/2016080901287.html?pm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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